휴대폰 수출증가 16.7%로 가장 높아
미래창조과학부는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한 114억4천만달러, 수입액이 11.4% 증가한 75억5천만달러를 기록해 69억달러 흑자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ICT 산업은 세계 ICT 시장 축소와 교역 여건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현황은 품목별로 휴대폰 24억2천만달러로 16.7% 증가, 반도체 54억5천만달러로 4% 증가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 27억2천만달러로 7.5% 감소, 컴퓨터 및 주변기기 5억1천만달러로 6.3% 감소, 디지털TV 5억3천만달러로 5.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78억4천만달러로 4.8% 증가, 아세안 21억달러로 19.5% 증가, 미국 15억7천만달러로 15.7% 증가했고, 유럽연합 7억6천만달러로 26.4% 감소했다.
수입현황은 품목별로 휴대폰 8억1천만달러로 71.8% 증가, 반도체 32억7천만달러로 9.7% 증가, 컴퓨터 및 주변기기 6억7천만달러로 8.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24억6천만달러로 0.3% 증가, 아세안 10억8천만달러로 9.2% 증가, 미국 7억5천만달러로 8.1% 증가했다. 반면 일본 7억9천만달러로 12.1% 감소, 대만 9억8천만달러로 0.3% 감소, 유럽연합 4억6천만달러로 16.3% 감소했다.
ICT 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력 품목의 흑자로 69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43억5천만달러의 전체 수지 흑자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중국, 미국, 유럽연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ICT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지켰으나, 일본에 대해서는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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