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4
23.3℃
코스피 2,570.97 9.28(0.36%)
코스닥 769.31 7.18(0.94%)
USD$ 1,320.1 13.2
EUR€ 1,456.5 10.4
JPY¥ 899.5 -10.8
CNH¥ 188.2 1.3
BTC 82,600,000 44,000(0.05%)
ETH 3,209,000 12,000(-0.37%)
XRP 706 13.5(-1.88%)
BCH 434,800 4,650(1.08%)
EOS 635.5 0.6(-0.0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금호타이어, 노조 최장기간 파업에 '직장폐쇄' 결정

  • 송고 2015.09.06 09:55 | 수정 2015.09.06 09:5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금호타이어는 노조의 역대 최장기간 전면파업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 방어적 조치로 6일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간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8월 11일부터 4일 동안 부분파업을 벌였으며, 17일부터 9월 6일까지 21일째 전면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로 인해 금호타이어는 940억원의 매출손실과 제품 공급 차질로 인한 대외 이미지 및 신용도 하락으로 경영 위기에 놓이게 됐다.

사측은 주말 동안 이어진 집중교섭을 통해 기존 임금 인상안을 상향 조정하고 임금피크제 시행시기를 내년으로 늦추는 최종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일시금 지급액 상향 및 수당신설 등을 요구하며 사측의 제시안을 거부했다.

16차 교섭에서 사측은 ▲일당 2천950원 정액 인상 ▲2016년 임금피크제 시행 ▲2016년 임금피크제 시행 노사합의에 따른 300만원 지급 ▲2015년 성과배분 ▲무주택 융자 금액 상향 등이다.

회사는 노조의 무리한 요구로 추가 교섭이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6일부터 금호타이어지회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직장폐쇄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전면파업이 계속될 경우 막대한 손실로 회사의 존립은 물론 협력사들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며 “추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체 근로자들과 공장의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6일부터 금호타이어지회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직장폐쇄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폐쇄 기간 중 업무에 복귀하는 조합원에 대해서는 조건 없이 현장에 복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70.97 9.28(0.3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4 15:23

82,600,000

▲ 44,000 (0.05%)

빗썸

10.04 15:23

82,495,000

▼ 19,000 (0.02%)

코빗

10.04 15:23

82,480,000

▼ 130,000 (0.1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