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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시 올해 1만명 이상 채용

  • 송고 2015.08.18 08:02 | 수정 2015.08.18 08:0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5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9천500명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지난 11일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연간 1천개 이상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1차 협력사도 1만7천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해 청년 고용난에 다소간 숨통을 틔울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임금피크제에 대해 “청년고용 확대와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며 “임금피크제 도입과 역대 최대 규모 채용은 청년 실업 해소와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려는 현대차그룹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에도 ‘2015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채용 박람회에는 전국적으로 2만5천여명의 청년 및 경력 인재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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