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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 경로…제주공항·김포공항 항공기 무더기 결항

  • 송고 2015.07.12 10:51 | 수정 2015.07.12 10:5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반도가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김포공항 출도착 국내선 항공편이 대거 결항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김포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김포공항을 떠나 여수 또는 제주로 향하거나 여수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 59편이 모두 결항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와 돌풍이 불면서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으며, 여수공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도에는 현재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여수에는 호우주의보가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특히 제주도는 지난 11일부터 이날 오전 7까지 윗세오름 977.5mm, 제주 145.1mm, 서귀포 116mm의 비가 내렸다.

한편, 찬홈은 이날 오후 3시 목포 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이며, 오후 9시에는 서산 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전망이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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