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방지를 위해 생산, 판매 및 자금회수 등 영업상 차질을 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운영자금 1천억원 지원 및 기존대출금의 기한연장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긴급 운영자금은 이달 15일부터 '메르스'로 인한 피해기업에 업체당 20억원(중소기업 3억원)을 한도로 2년 이내에서 0.5%의 금리우대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대출금에 대해서는 금년 중 기일도래되는 대출원금에 대해 1년 이내에서 기한연장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2004년부터 '재해대비 Contingency Plan'을 제정해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따른 피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시설복구자금 및 긴급운영자금을 신속히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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