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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라인페이와 제휴 핀테크 사업 본격 추진

  • 송고 2015.06.08 14:23 | 수정 2015.06.08 14:24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은 라인페이(LINE Pay)와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및 추진하기 위한 플랫폼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신한은행은 핀테크 업체(스타트업, ICT기업)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핀테크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라인페이와 제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LINE 사용자들을 위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 및 개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ICT기업, 핀테크 스타트업 등의 금융서비스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금융권과 ICT기업이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모델 발굴을 통해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한편,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해 금융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TV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 T커머스 서비스인 TV머니를 출시했고, 지불결제사(PG업체) 제휴를 통한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 ‘마이신한페이’를 출시하는 등 협력·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핀테크 시장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 및 ICT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신서비스를 발굴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스타트업 업체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한편, ‘라인(LINE)’은 전세계 2억500만명이 넘는 월간실사용자(MAU)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작년 12월 일본에서 온·오프라인 결제 및 송금이 가능한 ‘라인페이’ 서비스를 출시해 현재 라인스토어에서 ‘라인페이’ 서비스를 통해 결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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