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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새정치 혁신위원장 "계파 모임 중지"…문재인 "육참골단"
- 송고 2015.05.28 11:03 | 수정 2015.05.28 11:0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패권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취임 일성 밝혀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혁신위원장(좌)-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우).ⓒ연합뉴스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혁신위원장과 문재인 당대표가 각오를 다졌다.
김상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은 지난 27일 "지금부터 혁신위 활동 기간 중 패권과 계파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계파의 모임조차 중지하기를 요구한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사약을 앞에 두고 상소문을 쓰는 심정"이라며 "문재인 대표와 위원들께서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함께 해 주셔야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재인 대표는 '육참골단'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문 대표는 "고통스러운 길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저 자신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육참골단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육참골단'은 '자신의 살을 베어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뜻으로 조국 서울대 교수가 새정치연합의 근본적인 쇄신을 주문하며 사용한 표현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계파 모임 중지, 각오가 대단하네", "계파 모임 중지, 잘 하기를", "계파 모임 중지, 문 대표 사자성어 엄청 좋아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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