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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연설 야당 호평…박지원 "머리서 안 떠나", 심상정 "찬사 보내"
- 송고 2015.04.09 11:23 | 수정 2015.04.09 11:2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朴 "또 다른 여당 후보 탄생할 수 있어" 위기감 드러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것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호평을 내놨다.ⓒ박지원 의원·심상정 의원 공식 SNS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소속 의원들이 호평을 내놨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9일 공식 페이스북에 "유승민 원내대표의 국회연설이 아직도 머리에서 떠나질 않고 있다"며 "사드(THAAD) 문제 등 몇 가지는 동의 못하지만 참으로 잘한 연설"이라고 평했다.
이날 박지원 의원은 "나는 유 대표가 당선된 직후 '우리가 할 말을 그 분이 할 것'이라 논평했다. 이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문재인 대표의 첫 국회연설 데뷔가 (유승민 대표와) 비교를 받는다면 자칫 또 한 분의 여당 후보가 탄생(할 수도 있다)"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8일 공식 트위터에 "유승민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찬사를 보낸다”며 “드디어 보수가 꿈을 꾸기 시작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심상정 의원은 "새누리당의 건전 보수 세력으로의 변신은 국민 모두의 바람"이라며 "유승민 원내대표의 보수혁신의 꿈이 꼭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승민 연설, 반향 크구나", "유승민 연설, 호소력 있었다", "유승민 연설, 야당도 호평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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