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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4년 496만3천456대 판매…전년 比 4.9% ↑

  • 송고 2015.01.02 15:03 | 수정 2015.01.02 15:05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현대차

ⓒ현대차

현대차가 지난해 내수에서는 쏘나타, 해외에서는 아반떼 등이 큰 인기를 끌며 판매 호조를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014년에 국내 68만5천191대, 해외 427만8천265대(CKD 제외) 등 총 496만3천45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실적이다.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및 적극적인 판촉,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전 세계 시장에서 92만8천438대가 판매되며 한국 자동차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엑센트 70만9천505대, 투싼 54만202대, 쏘나타 47만1천711대, 싼타페 24만2천989대 등이 현대차 판매를 견인했다.
 
현대차는 올해에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2015년에 내수 69만대, 해외 436만대 등 총 505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국내판매, 승용차 호조속에 ‘쏘나타’ 내수 1위
                                            
현대차는 2014년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6.9% 증가한 68만5천191대를 판매했다.
 
신차 효과 등을 바탕으로 승용차 판매는 증가한 반면, RV 차종 판매는 다소 줄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10만8천14대가 판매되며 연간 국내 판매 1위에 올랐다. 쏘나타의 연간 국내 판매 1위 기록은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어 아반떼 9만3천895대, 그랜저 9만3천209대, 제네시스 3만6천711대, 엑센트 2만3천209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37만8천177대를 기록했다.
 
RV는 싼타페 7만7천689대, 투싼ix 4만1천755대, 맥스크루즈 8천529대, 베라크루즈 4천828대 등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13만2천801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14만1천340대가 판매됐다. 중대형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 판매는 3만2천873대로 지난해보다 24.7%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차 및 주력 차종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보다 판매가 늘었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신차 출시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통해 판매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해외판매, 주요 차종 중심으로 호조 지속
 
현대차는 2014년 해외 시장에서 국내생산수출 119만5천대, 해외생산판매 308만3천265대 등 총 427만8천265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주요 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호조가 지속되며 국내생산수출은 1.3%, 해외공장판매는 5.9%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14년 12월에 국내 6만9천357대, 해외 40만6천561대 등 지난해보다 19.4% 증가한 47만5천91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8.3%, 해외 판매는 16.7%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신차 출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판매가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중순 출시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첫 달 832대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주요 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 호조의 지속으로 수출 및 해외생산이 늘며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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