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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감염 7천178명, 사망자 3천명 넘어 '통제 불가능'

  • 송고 2014.10.02 10:14 | 수정 2014.10.02 10:1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서아프리카 5개국 피해 규모 통계치 발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이 통제 불가능 상태에 빠졌다.ⓒYTN 뉴스화면 캡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이 통제 불가능 상태에 빠졌다.ⓒYTN 뉴스화면 캡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다.

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8일 기준 서아프리카 5개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는 7천178명, 사망자는 3천33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WHO는 “2주 연속으로 신규 감염자는 줄었으나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전혀 막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가 감염 3천696명, 사망 1천998명으로 피해 규모가 가장 심각했다. 기니는 1천157명 감염, 710명 사망, 시에라리온이 2천304명 감염에 622명 사망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위 서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톰 프라이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도 에볼라의 확산은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경고한 바 있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볼라 감염 무서워”, “에볼라 진짜 어떻게 해야해”, “에볼라 설마 한국까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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