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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결혼식날 교통사고 '홀로 기자회견 참석'…"남편 에릭 상태는?"
- 송고 2014.09.22 18:30 | 수정 2014.09.22 17:3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액땜했다 생각" 오후 6시 식 진행 예정
전수경이 결혼식날 교통사고로 기자회견에 1시간 늦게 등장했다.ⓒ연합뉴스
배우 전수경의 예비남편 에릭 스완슨이 결혼식날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22일 오후 결혼식장인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로 가던 중 차량 접촉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당초 기자회견에 참석을 위해 이동 중이던 전수경의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이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
사고 당시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탄 리무진은 오른쪽 바퀴가 빠져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기자회견은 예정보다 한 시간 늦은 오후 4시 경에 진행됐으며, 부상이 미비했던 전수경은 기본 검사를 마친 후 곧바로 결혼식장을 찾았다.
전수경은 “솔직히 지금 남편이 너무 걱정된다. 사고가 액땜을 한 것 같다”며 “오늘 사고로 조금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잊지 못할 결혼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은 코 아래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결혼식장으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수경 에릭 스완슨 행복하길 바란다” “전수경 에릭 스완슨 액땜일 것이다” “전수경 에릭 스완슨 무사해서 다행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릭 스완슨은 밀레니엄 서울 힐튼 총지배인으로 한국계 미국인이며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한국인 큐레이터인 故조창수 여사의 아들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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