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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北 “도발 원점 초토화” 위협

  • 송고 2014.09.22 08:51 | 수정 2014.09.22 08:5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북한 3대 세습 비판·남한 경제 부흥 내용 담겨

탈북자단체가 지난 21일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했다.ⓒ연합뉴스

탈북자단체가 지난 21일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했다.ⓒ연합뉴스

탈북자 단체가 북한의 보복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북 전단, 속칭 삐라 살포를 강행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10여명은 지난 21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주차장에서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전단 20만장을 풍선 10개에 매달아 띄웠다.

이 전단에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과 북한의 경제적 빈곤을 비난하는 내용이 실렸다. 또한 이승만·박정희·박근혜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남측이 경제적 부흥을 이뤘다는 내용도 담겼다.

전단을 살포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의 민감한 반응에 대해 “지난 8일 보낸 대북 전단이 원산 일대에 떨어졌는데, 김정은이 직접 전단을 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진보연대 회원 20여명은 같은 장소에 모여 전다 살포 중지와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대북 전단 살포는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전단을 살포하려는 단체 측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도 “민간단체의 자율적 행동을 제한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북고위급접촉 북측 대표단 대변인은 “남조선 당국이 반공화국 삐라 놀음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날카롭게 지켜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우리 군대는 삐라 살포를 전쟁 도발 행위르 간주하고 도발 원점과 지원 세력을 초토화해 버리겠다”고 천명하기도 했다.

대북전단 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북전단 살포, 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여하면 뭐함 이렇게 난리인데”, “대북전단 살포, 북한 주민들이 읽기도 전에 다 처리될 것 같은데”, “대북전단 살포, 정말 김정은이 직접 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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