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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슬펐던 故리세-은비 마지막 무대
- 송고 2014.09.15 08:34 | 수정 2014.09.15 08:3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제작진 유족 뜻 존중…논의 끝 無편집 방송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레이디스코드의 열정이 담긴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KBS1 '열린음악회'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故리세와 은비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1 음악프로그램 ‘열린음악회’에서는 리세와 은비 마지막 모습이 담긴 공연무대가 편집 없이 전파를 탔다. 앞서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지난 3일 새벽 일어난 교통사고로 두 명의 동료를 잃은 레이디스 코드의 방송 여부에 대해 조심스럽게 논의해왔다.
제작진은 "고인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족들의 뜻을 존중해 예정대로 레이디스코드의 마지막 무대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다음은 이 공연을 끝은 지난 9월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실황입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성들의 마음을 노래하고 싶다던 밝고 꿈 많던 소년들 故리세 故은비의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 “꿈 많던 소녀들 기억되길” 너무 안됐어”,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 불쌍해”,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 슬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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