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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영입희망 사령탑 1위 “2015 프로야구 시즌 컴백?”
- 송고 2014.09.11 17:17 | 수정 2014.09.11 17:1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고양원더스 해체 거취 향방 관심…'2015 가장 모시고 싶은 감독' 설문 선두
김성근 감독이 지난 2011년 12월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 원더스' 창단식에서 구단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고양원더스’가 전격 해체되면서 올해로 계약 만료를 앞둔 한국 프로야구 감독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프로야구 전략 시물레이션 ‘카스포인트’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 간 총 862명을 대상으로 ‘2015 프로야구 가장 모셔오고 싶은 감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07명(59%)의 선택을 받아 영입하고 싶은 사령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프로야구는 막강한 승리후보 없이 그 어느 해 보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어 줄 강력한 지휘자를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1984년 ‘OB 베어스’를 시작으로 2011년 8월 ‘SK 와이번스’를 떠날 때까지 20시즌 동안 프로통산 1천234승, 57무, 1천36패의 승률 0.544를 기록하며 정규 시즌 4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그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독립구단 ‘고양원더스’를 이끌며 프로야구 선수 22명을 배출해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해왔다.
이에 따라 2015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김성근 감독의 향후 거취에 대한 국내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성근 감독, 영입희망 사령탑 1위 “2015 프로야구 시즌 컴백?” 기대된다”, “김성근 감독, 영입희망 사령탑 1위 “2015 프로야구 시즌 컴백?” 제발”, “김성근 감독 “2015 프로야구 시즌 컴백?”내 소원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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