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 "효과적 금연 정책 위해 최소 4천500원까지 인상해야"
정부의 담뱃값 인상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문형표장관은 "가장 효과적인 금연 정책은 담뱃값 인상"이라며 "최소 4천500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밝혔지만, 흡연자들은 오히려 대안책으로 전자담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전자담배 질문이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전자담배 액상은 주입해야 하는지, 세척은 하는 지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담배 브랜드 '말보로'로 유명한 필립모리스 등 글로벌 담배 제조사들은 전자담배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으며,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담뱃값 인상, 실효성 없다", "담뱃값 인상, 전자담배 몸에 더 안좋다", "담뱃값 인상, 이제는 진짜 끊어야지" "담뱃값 인상, 어떻게 끊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부는 11일 담뱃값 인상관련 내용이 담긴 '종합적 금연대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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