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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맹승지 죽이기…“편집 X같네”
- 송고 2014.09.10 18:14 | 수정 2014.09.10 17:4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제작진의 편파적·조작적 편집 방식에 네티즌 뿔났다
MBC '진짜사나이' 제작진의 조작적 편집방식이 논란이 됐다.ⓒ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진짜 사나이’ 맹승지를 구멍병사로 몰아가는 편집방식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온라인 한 포털사이트에서 네티즌은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편집 방식에 대해 ‘악마의 편집’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게시자는 “진짜 사나이, 맹승지 죽이기”라는 제목으로 잘못된 편집방식을 드러내는 증거사진을 게시했다.
게시된 증거사진 속 맹승지와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지시가 있기 전에 먼저 짐을 내려놓았고, 이에 훈육관은 “누가 지금 의류대에 내리라고 했나?”라며 경고를 받는다.
하지만 방송자막은 ‘초면에 사고치는 애증 후보생’이라며 맹승지 혼자만 짐을 내려놓은 것처럼 표현한 것은 물론 맹승지 혼자서 1.5km 뜀을 할 때 뒤처지기는 했으나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은 집중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대해 게시자는 “분명 똑같이 실수하는 장면도, 노력하는 장면도 있을 것. 하지만 누구는 열심히 하는 모습 방송에 내보내고, 누구는 실수하는 장면만 내보내는 건 좀 아니다”고 제작진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네티즌은 “제작진들 이런 건 좀 고치자”, “예능을 예능으로 안보고 욕하는 사람들 이해 안돼”, “은근히 구보도 다 뛰고 ‘제대로 하네?’ 했는데 자막이 없어 의아했다”, “맹승지, 샌드백 역할로 나왔다”, “맹승지는 MBC 직원이라 만만해?” 등 제작진의 의도적인 편집방식을 비난했다.
앞서 맹승지는 거듭되는 실수를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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