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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순 우리말 ‘일년감’, “왜 쓰지 않을까?”

  • 송고 2014.08.12 11:55 | 수정 2014.08.12 11:5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우리나라 유입 시기 1600년대…영양가·효능 多, 대중화 시작

롯데마트가 지난 4월 서울역점에서 유명 산지의 이색 토마토를 홍보하고 있다.ⓒ연합뉴스

롯데마트가 지난 4월 서울역점에서 유명 산지의 이색 토마토를 홍보하고 있다.ⓒ연합뉴스


토마토의 순 우리말 ‘일년감’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마토의 우리말’이라는 제목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토마토의 순 우리말은 ‘일년감’ 한자 이름은 ‘남만시’ 이다. 토마토는 우리나라에 1600년대 유입돼 처음에는 관상용으로 심었지만 영양가나 효능이 밝혀지면서 밭에 재배를 시작하고 대중화가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토마토는 대중화가 이뤄지기 전에는 흔히 먹던 채소가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말 ‘일년감’이라는 말이 두루 쓰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추측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토마토 우리말 ‘일년감’ 그래서 쓰지 않는거였군”, “토마토 우리말 ‘일년감’ 앞으로는 우리말 사랑해야지”, “토마토 우리말 ‘일년감’ 뭔가 둘이 안 어울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마토는 비타민 C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을 함유하고 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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