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지난해 LCC 중 中 최다 운항

송고 2014.01.21 10:48 | 수정 2014.01.21 10:49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이스타항공이 2013년 저가항공사 중 중국노선 최다 운항을 기록했다.ⓒ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2013년 저가항공사 중 중국노선 최다 운항을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항공정보시스템 에어포털 통계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저가항공사 중 중국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2013년에 왕복 1천57편(정기 137편, 부정기 920편)을 운항하며 총 34만1천여명을 수송했다.

중국노선의 경우 방한 중국인 관광객 승객이 대부분으로 ▲2010년 왕복77편 2만1천여명 ▲2011년 왕복163편 4만9천여명 ▲2012년 왕복706편 21만4천여명 ▲2013년 왕복 1천057편 34만1천여명을 수송해 4년간 62만5천여명의 중국인 승객을 수송했다.

이스타항공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천, 제주, 청주공항을 기점으로 상하이, 쿤밍, 닝보, 난닝, 시안 등 중국 전 지역의 부정기편을 지속적으로 운항해 왔다. 지난해 1월 청주~선양, 11월 인천~지난 정기노선을 신규로 취항해 운영 중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지난해 방한 외국인 입국자 중 중국인이 392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지속적인 중국노선 취항 확대를 통한 한중 관광산업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항 6주년을 맞이한 이스타항공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선 780만명, 국제선 179만명을 수송해 오는 2월 누적탑승객 1천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 지난해 LCC 중 中 최다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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