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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VS 이스타항공, LCC ´최초´ 놓고 묘한 신경전

  • 송고 2013.11.22 16:10 | 수정 2013.11.22 16:37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국내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이스타항공의 ‘LCC 최초 상하이 운항’ 홍보문구와 관련해 발끈하고 나섰다.

22일 진에어 측은 “이스타항공의 국내 LCC 최초 상하이 운항 내용 관련 문구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진에어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제주~상하이 정기노선을 운항을 시작해 현재 매일 운항하고 있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스타항공의 상하이 노선 운항에 대한 표현은 국내 LCC 최초 청주~상하이 노선 운항이 정확하며, 국내 LCC 최초 상하이 노선 운항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21일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도시인 상하이에 부정기편을 첫 운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진에어는 이스타항공의 최초 운항이라는 표현은 ‘청주’~상하이 노선만 해당되며, 상하이에 최초로 운항한 저비용항공사는 진에어라는 얘기인 셈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 LCC 최초 운항을 청주~상하이 LCC 최초 운항으로 표현을 바로 잡는다”며 “조금 더 명확한 표현이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업계에서는 노선 경쟁이 치열한 게 사실”이라며 “각 항공사에서 운항하는 노선인 ‘영토’ 뺏기 경쟁 때문에 ‘최초’라는 수식어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취항한 이스타항공의 주 2회(목·일) 운항하는 청주~상하이 노선은 저녁 9시 3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저녁 10시30분 상하이 푸동공항 도착한다. 푸동공항에서는 현지시각 밤 11시30분에 출발해 새벽 2시30분에 청주공항에 도착한다.

진에어는 2011년부터 제주~상하이 노선을 주7회 운항하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오후 10시15분에 출발해 상하이에 오후 10시35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상하이에서 오전 7시20분 출발해 제주에 오전 9시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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