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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 “전기차, 인프라 구축 늦지만 가야할 미래”

  • 송고 2013.09.13 14:05 | 수정 2013.09.13 13:50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은 최근 열린 2013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2016년까지 총 150만대의 제로-에미션(Zero-Emission) 자동차를 판매하겠다는 경영목표는 사실상 비현실적인 것”이라며 “예상보다 늦게 진행되는 생산 인프라 구축이 판매 신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 인프라 구축 지연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어디서 충전해야 하는지 충천 장소에 대해 염려하고 있지만, 곧 인프라는 확충될 것”이라며 “전기차는 의심할 것 없는 미래다”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곤 회장이 전기차 시장에서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기차 경쟁이 앞으로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곤 회장도 “나는 제로-에미션 차량이 자동차 시장의 주요 세그먼트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우리는 이 시장의 개척자이자 선두주자이지만, 앞으로 경쟁이 아주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곤 회장은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전기차 없이는 자동차 산업의 번영이 보장될 수 없다”며 “전기차는 정부기관의 강력한 보급 지원이 이뤄진다면, 모든 나라에서 시장 판매의 10%를 점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판매 중인 전기차 테슬라의 판매 대수는 1만9천여대로 부진하다. 그러나 주가는 사상 최대치에 도달했고, 시가총액이 르노-닛산에 거의 육박한 상황이다. 곤 회장은 “판매가 여러 자동차로 분산되었음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시가 총액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라며 “이 수치가 보여주는 것은 일반 대중이 전기차를 믿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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