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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여성 구직자 70%, “취집이라도...”

  • 송고 2008.06.05 08:42 | 수정 2008.06.05 08:40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갈수록 힘들어지는 취업난, 취업이 안된다면 차라리 ‘취집’이라도 할래!” 여성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집’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20~30대 자사회원인 미혼 여성 구직자 952명을 대상으로 “취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2%가 ‘있다’고 답변했다.

취집하고 싶다고 느낌을 가장 많이 받을 때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9.6%가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그 뒤로는 ▲‘친구가 시집을 가서 편안하게 살 때’(23.8%) ▲‘계속 취업에 실패할 때’(18.1%) ▲‘입사 지원 자격이 안 될 때(나이, 학력 등)’(9.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실제로 취집 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1.8%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는 지난해 23.7%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취집 의향을 갖고 있는 이유로는 역시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8.3%가 ‘안정적인 배우자를 만나 편히 살고 싶어서’를 선택했다.

이어 ▲‘취업난이 너무 심해서’(9%) ▲‘사회생활보다 가정이 먼저이기 때문에’(8.4%) ▲‘충분히 생각해 본 거라서’(7.8%) ▲‘현모양처가 꿈이기 때문에’(7.2%) 등의 답변이 많았다.

반면, 취집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 322명은 그 이유로 ‘결혼이 취업난의 도피처가 될 수 없어서’(34.8%)를 가장 많이 택했다.

이 밖에도 ▲‘결혼이 인생목표가 아니기 때문에’(26.4%) ▲‘자아실현을 위해서’(16.1%) ▲‘맞벌이를 안 하면 생활하기 어려워서’(10.6%) ▲‘그동안 공부한 것이 아까워서’(7.8%) 등이란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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