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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증권업계 치열한 IPO 1위 싸움

  • 송고 2024.09.30 10:58 | 수정 2024.09.30 11:00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IPO 주관 1위, 1분기 NH·2분기 KB·3분기 미래

케이뱅크 등 대어 성과 중요…“시장 분위기 양호”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EBN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EBN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 1위를 두고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분기마다 순위 변동이 크게 나타나면서 마지막까지 순위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분기 말 누적 기준 올해 스팩(SPAC)을 제외한 IPO 주관 1위는 4928억원을 기록한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했다. 2위는 한국투자증권으로 383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NH투자증권, JP모간, KB증권 순으로 모두 3000억원 이상의 IPO 주관 실적을 거뒀다.


다만 현재 순위가 연말까지 지속될 희박하다. 올해 IPO 주관 순위는 여전히 크게 요동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IPO 주관 1위는 NH투자증권이었고, 신한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하나증권 순이었으나 2분기 말에는 1분기 주관 실적 9위에 그쳤던 KB증권이 1위로 올라섰다. 1분기 1위였던 NH투자증권은 2분기 5위로 밀렸고, 2위 미래에셋증권은 9위까지 순위가 떨어졌었다.


하지만 3분기에는 미래에셋증권이 1위에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할 정도로 IPO 주관 순위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4분기 예정된 대형 IPO 상장이 증권사 IPO 리그테이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씨케이솔루션, 서울보증보험, 엠앤씨솔루션, 에이스엔지니어링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에 나섰다.


이 중 케이뱅크는 공모 규모가 최대 1조원에 육박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뱅크의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인터내셔널이다. 공모 규모가 큰 만큼 상장이 예정대로 이루어진다면 4분기 IPO 주관 순위도 바뀔 전망이다.


더본코리아의 경우 공모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주관사다. NH투자증권은 에이스엔지니어링(키움증권 공동)과 씨케이솔루션의 주관사도 맡았다. 조단위 기업가치가 예상되는 엠앤씨솔루션은 KB증권이 주관사다. 또 다른 조단위 대어인 서울보증보험의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IPO 주관 순위 상위권인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 7곳, NH투자증권 7곳, 미래에셋증권 6곳, KB증권 4곳이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고, 상장예심 신청서를 청구한 곳은 더 많아 순위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변수도 있다. 거래소의 예비심사에 통과했더라도 금융당국의 승인,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상장을 철회하는 경우도 생긴다. 케이뱅크와 서울보증보험은 이미 한 차례 유가증권시장 문을 두드렸으나 부진한 증시 상황과 수요예측 부진 등으로 상장 계획을 미룬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식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됐고, 현재 증시에 뚜렷한 주도주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11월 미국 대선 등이 예정돼 있어 주관 실적도 마지막까지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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