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쏠림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로 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10월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변동·혼합형) 금리를 0.20%p 올리기로 결정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보증기관에 따라 0.15%p∼0.25%p 높이고, 신용대출 금리도 0.20%p 인상한다. 해당 상품은 △KB 온국민 신용대출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 등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대출 금리 인상으로 특정 은행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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