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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플래그십 챗봇으로 구독료 세분화 추진

  • 송고 2024.09.06 10:26 | 수정 2024.09.06 10:27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AI 모델 ‘오리온’·‘스트로베리’로 월 2000 달러 서비스 전망 이어져

ⓒ오픈AI

ⓒ오픈AI

오픈AI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막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 구독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향후 출시 예정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 ‘오리온’과 ‘스트로베리’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현재 오픈AI는 ‘챗GPT 플러스’를 월 20달러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는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제공하는 대신, 그만큼 높은 가격대가 책정될 전망이다. 현지에서는 두 언어모델을 통한 월 구독료를 2000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오픈AI가 개발 중인 ‘오리온’은 GPT-4의 뒤를 잇는 고급 추론 능력을 갖춘 차세대 모델로, 기업용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스트로베리’는 AGI(일반 인공지능) 연구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오픈AI는 ‘챗 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수(WAU)가 2억명을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대비 2배 수준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기업용 버전 사용자도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업계에서는 오픈AI가 올해 20억 달러의 매출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 16억 달러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하지만 오픈AI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AI 연구 개발을 위한 막대한 비용이 여전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픈AI는 매년 70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연구개발(R&D)과 직원 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챗GPT 출시 이후 오픈AI의 직원 수는 300명에서 170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지속적인 성장과 R&D 지속을 위해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시점으로, 고품질 구독 서비스를 검토하는 이유다.


이에 오픈AI는 2019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130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 펀딩에는 기존 투자자인 MS뿐만 아니라 애플과 AI 칩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도 참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오픈AI가 더 많은 투자를 모색하면서 회사 구조에 대한 변화도 예상된다. 오픈AI는 2015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된 이후, 챗GPT를 개발한 영리 법인이 비영리 이사회의 관리를 받는 구조다. 현재 투자자들은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경영에 직접적인 의사결정권은 없는 상태다. 이에 고급 구독 서비스 확장과 함께 영리법인 전환 등의 전망이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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