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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국내 최초 '의약품 젤리비타민' 식약처 승인

  • 송고 2024.08.26 15:55 | 수정 2024.08.26 15:56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

의약품위탁개발생산기업(CDMO)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젤리 제형 품목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7월 30일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젤리 제형을 품목(부스트젤리)신고해 승인을 받았다. 이는 2022년 표준제조기준 개정 이후 처음으로 허가 받은 품목이다.


알피바이오는 2020년부터 의약품의 젤리제 제조에 대한 특허와 상표를 출원해왔으며(네오츄 특허기술), 이번에 승인받은 젤리제형 제품은 이 특허기술을 적용해 생산된다.


이번 품목은 개봉 후 빠른 시일 내에 폐기해야 하는 액제, 시럽제 대비 오래 두고 복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딸기맛, 청포도맛, 자몽맛 등 다양한 맛 구현이 가능하다.


젤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4470억원 규모로 2029년까지 6317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젤리 시장도 2020년 311억원에서 2023년 693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알피바이오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 개발을 검토 중이며 국내외 제약사와 협력해 빠른 시일 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출시가 아니라 한국 제약업계에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탄생"이라며 "제약업계의 약물 발전에 있어 기념비적인 단계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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