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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 이달 말 정점…거리두기 할 수준 아냐"

  • 송고 2024.08.21 14:35 | 수정 2024.08.21 14:36
  • EBN 김민환 기자 (kol1282@ebn.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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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말 정점을 찍고 이후 사그라들 것으로 전망하며, 위기 단계 상향 없이 현행 의료체계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는 오는 26일 약 18만명분을 들여와 애초 계획보다 더 많이, 더 일찍 도입하기로 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1일 코로나19 대책반 브리핑을 열고 "이번 유행은 다시 거리두기를 하거나 위기 단계를 올리면서 대응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며,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 가능하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 표본 감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이달 둘째 주 1366명으로 늘었다.


질병청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유행 추세를 고려했을 때 예년 정점 수준(지난해 8월 둘째 주 신규 확진 34만9000명)과 비슷한 규모로 이달 말까지 환자가 증가했다가 이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유행은 지난 겨울 코로나19가 많이 유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방접종률(65세 이상 41.3%)이 낮았던 점, 새로 출현한 변이인 KP.3의 점유율이 지속해서 늘어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년간 코로나19의 누적 치명률은 0.1%이고, 특히 오미크론 변이 이후인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05%로 더 낮다.


지 청장은 "현재는 지난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닌 코로나19가 엔데믹화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며 "다만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기에 정부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정도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실제로 발생 규모는 예상보다 다소 적을 수 있다"며 "치료제 도입이 예상보다 좀 더 빨리 돼 생각보다 빨리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질병청은 다음 주 14만명분의 치료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해 오는 26일 17만7000명분을 도입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다음 주 약국 등에 여유분까지 추가로 공급할 수 있어 치료제는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물량은 오는 10월까지 고위험군에 공급될 예정으로, 10월 이후부터는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의 경우 이달 1∼16일 국내 제조업체 10곳에서 325만개를 생산·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7월(11만6000개)의 28배, 올해 가장 생산량이 많았던 4월(110만개)의 3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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