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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가입자 5명 중 2명 보험금 포기…"소액이고 귀찮아서"

  • 송고 2024.08.21 07:26 | 수정 2024.08.21 07:27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한국소비자원, 실손보험 가입자 대상 설문

ⓒ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 5명 중 2명 가량은 보험금을 안받고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은 실손보험 보유 계약 건수 상위 5개 보험사 가입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 결과 조사 대상 37.5%(562명)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5개 보험사 가입자 중에서 1년 이내 보험금 청구 경험이 있는 가입자 300명씩 총 1500명을 조사한 결과다.


포기 사유 중 가장 많은 항목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소액이어서'가 80.1% 였다. '귀찮거나 바빠서' 35.9%, '보장 대상 여부가 모호해서' 13.9%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1년 이내 소액 보험금 청구 포기 경험자는 410명이었다. 이들의 보험금 수령 포기 횟수는 평균 2.9회, 포기한 보험금은 평균 1만3489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1∼3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했으나 4세대로 전환하지 않은 소비자는 1310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53.4%(700명)는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변경할 수 있는 '보험계약 전환제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조사 대상 5개 보험사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3.62점이며 업체별로 최고 3.64점(현대해상)에서 최저 3.58점(메리츠화재)을 받았다.


서비스 품질과 관련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고객 대응'(3.81점) 점수가 최고점을, 홈페이지와 앱 디자인 등 시각적 전달 요소를 평가한 '응대 환경'(3.59점) 점수가 최저점을 각각 받았다.


서비스 상품과 관련해서는 '보험료 납부'와 '보험금 지급'(각 4.11점) 점수가 공동 최고점을 받았고 '보험료 수준'(3.55점)은 최저점이었다.


전체 조사 대상 소비자 1500명 중 19.5%(293명)는 실손보험 이용 중 불만·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불만·피해 유형별로는 '보험금 과소지급'이 34.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갱신보험료 과다'(27.0%), '보험금 지급 지연'(25.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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