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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700 회복 눈앞…코스닥 1.28%↑
- 송고 2024.08.20 15:43 | 수정 2024.08.20 15:43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연합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700 돌파를 시도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27p(0.83%) 상승한 2696.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25.38p(0.95%) 오른 2699.74로 출발해 장 초반 2706.05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줄이며 2700선 밑에서 마감했다.
개인이 2805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42억원, 3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7% 급락했으며, 삼성전자우(-0.79%), 셀트리온(-0.71%)이 약세를 보였다.
다만 KB금융은 3.33% 뛰었고, SK하이닉스(2.99%)와 신한지주(2.10%)가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0.77%), 현대차(0.39%), 기아(0.19%), LG에너지솔루션(0.15%)도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97p(1.28%) 오른 787.44를 기록했다.
개인이 18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억원, 11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8조6992억원, 7조7546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333.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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