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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 액티언과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새 도약 '선언'

  • 송고 2024.08.20 15:18 | 수정 2024.08.20 15:30
  • 평택=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곽 회장 KGM 인수 R&D 주도한 첫 차

신차 액티언 론칭·새 브랜드 전략 발표

신규 브랜드 전략 '실용적 창의성' 제시

곽 회장 男 곽정현 부문장 공식 무대 데뷔


곽재선 KGM 회장 [제공=KG모빌리티]

곽재선 KGM 회장 [제공=KG모빌리티]

곽재선 KG모빌리티(KGM) 회장이 중형 SUV '액티언' 공개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액티언은 KGM 인수 후 곽 회장이 연구개발(R&D)을 주도한 첫 차다.


곽 회장은 '실용적 창의성'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내세워 변화를 모색한다. 강인하고 안전한 브랜드라는 기존 강점에 실용성, 창의성 등 새 이미지를 더해 도심과 오프로드 어디든 달릴 수 있는 모빌리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KGM은 20일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KGM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Transformation Day’를 열어 브랜드 전략이 담긴 신차 '액티언'을 공개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주요 전략을 공유했다.


KGM 전신 쌍용자동차는 지난 2022년, KG그룹에 인수된 뒤로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인수와 함께 KGM은 신차 토레스를 런칭, 돌풍을 일으켰지만 곽 회장이 연구개발 및 경영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KGM의 향후 정체성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액티언은 곽 회장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빚어진 신차다. SUV의 실용성과 쿠페의 아름다움을 결합한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SUV'로 완성했다. 여기에 가격 정책, 디자인 등에서 KGM의 미래 경영 전략을 예측해볼 수 있는 가늠자다.


KGM은 액티언에 담긴 새 브랜드 전략 '실용적 창의성'을 발표했다. 실용적 창의성은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현실적인 활용성을 바탕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다.


예로 쌍용차 시절은 강인하고 남성적이며 오프로드를 위한 차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향후에는 도심, 아웃도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모빌리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날 새 브랜드 전략은 곽 회장의 장남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이 직접 나서 발표했다. KGM 인수 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선 셈이다.


또한 KGM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과 구성원의 즐거움을 지켜주는 모빌리티’라는 미션도 공개했다.


KGM의 기본 강점인 ‘안전함’에 새로운 이미지인 ‘즐거움’을 더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직원 및 관계사 등 회사의 구성원들이 안정된 회사에서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비전으로 ‘실용적이며 창의적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을 제시했다. 또한 핵심요소로 ▲창의성 ▲실용성 ▲즐거움 ▲안전 등 네 가지 가치를 선정했다.


KGM은 향후 ▲개성 있는 디자인 적용 ▲UI/UX 개선 ▲신뢰성 있는 품질 제공 ▲첨단 ADAS 개발 등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은 “상반된 두 요소를 연결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이든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액티언은 이러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반영한 KGM의 첫 신모델로 쿠페의 아름다운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성을 결합해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도심형 SUV”라고 말했다.


곽재선 회장은 “KGM은 정통 SUV의 시작인 코란도와 무쏘, 한국 최초의 럭셔리 세단 체어맨 등 70년 역사 동안 언제나 최초를 추구해 온 서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은 KGM의 또 다른 역사를 맞이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달리는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GM은 이날 ▲유통구조 및 효율성 개선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 운영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 사업 전략 다각화 등 목표를 제시했다.



[사진=EBN]

[사진=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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