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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 NOW] NH농협·우리은행 주담대 금리 0.3%p↑…가계대출 총량 관리

  • 송고 2024.08.13 14:54 | 수정 2024.08.13 15:04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농협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농협


NH농협은행이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바람에 맞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3%포인트(p)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영업점에 전달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4일에도 대면 주택담보대출 주기형·혼합형 상품 금리를 각 0.2%p 인상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5년 변동) 금리를 0.3%포인트(p) 인상하기로 했다.

비대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5년 변동) 금리도 0.1%p 올린다.


지난달 12일과 24일, 이달 2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의 금리를 연달아 인상한 데 이어 한 달 사이에 네 번째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시중은행들은 금리 인상으로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계대출이 급증세를 보이자 정부가 관리 당부를 하고 있어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718조2130억원으로, 7월 말(715조7383억원)보다 2조4747억원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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