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2
23.3℃
코스피 2,561.69 31.58(-1.22%)
코스닥 762.13 1.75(-0.23%)
USD$ 1,306.9 -12.7
EUR€ 1,446.2 -27.9
JPY¥ 910.3 -14.3
CNH¥ 186.9 -1.9
BTC 81,700,000 2,529,000(-3%)
ETH 3,284,000 189,000(-5.44%)
XRP 784.3 45.9(-5.53%)
BCH 425,450 28,500(-6.28%)
EOS 642 46.4(-6.7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임시주총 앞두고 소액주주 만나

  • 송고 2024.08.13 09:11 | 수정 2024.08.13 09:14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상속세 납부 방안·투자유치·주가 부양책 등 문의할 듯

내달 정관변경과 이사회 정원확대 안건 임시주총 개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제공=한미사이언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제공=한미사이언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에 이어 소액주주연대와 만나기로 하면서 오너일가의 주주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임종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소액주주와 만난다. 소액주주들은 임 대표에게 상속세 납부 방안과 투자유치 진행상황, 주가 부양책 등을 질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미사이언스 지분 총 2.2%를 보유한 소액주주연대는 지난달 한미그룹 오너일가 임종윤·임주현·임종훈 삼 남매에게 주가 부양책 등을 함께 논의하자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6일 임 부회장이 먼저 소액주주연대와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당시 오너 갈등의 원인이 됐던 상속세와 관련해 “신동국 회장과의 지분 매매 계약을 통해 완전히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형제 측과 대립하고 있는 모녀와 개인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추진하는 전문경영인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올해 초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했던 모녀와 이에 반대했던 형제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당시 지분이 부족했던 형제 측은 소액주주연대 등의 지지를 얻어 주주총회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형제 측이 승리한 이후 주가 부진은 계속돼 왔고 최근엔 형제를 지지했던 개인 최대주주인 신 회장이 모녀와 공동 의결권 행사 약정 등을 체결하며 갈등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특히 모녀와 신 회장은 정관변경과 함께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2명으로 변경하는 안건 상정 등을 요구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양 분쟁 당사자들이 경쟁적으로 소액주주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통해 대주주연합은 임시주총 안건을 통과시켜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상법상 특별결의 사항인 정관변경은 가결을 위해 출석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모녀 측은 66.67%를, 형제 측은 33.34%를 확보해야 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1.69 31.58(-1.2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2 21:35

81,700,000

▼ 2,529,000 (3%)

빗썸

10.02 21:35

81,652,000

▼ 2,575,000 (3.06%)

코빗

10.02 21:35

81,673,000

▼ 2,540,000 (3.0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