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모처럼 유입된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올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87p(1.15%) 오른 2618.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3.73p(0.53%) 오른 2602.1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이 206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0억원, 149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1.04%)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3.21%나 뛰었고 셀트리온(2.04%)과 LG에너지솔루션(2.02%)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1.07%), 삼성전자우(1.01%), KB금융(0.73%), 포스코홀딩스(0.61%), 현대차(0.21%), 기아(0.20%)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29p(1.08%) 상승한 772.7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0억원, 16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72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4210억원, 6조7367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4원 오른 137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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