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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Q 영업이익 1254억…전년比 11.5%↑

  • 송고 2024.08.09 10:27 | 수정 2024.08.09 10:30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제공=CJ대한통운]

[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지난 2분기 수주 확대, 해외 물류사업 호조 영향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분기 매출액 3조592억원, 영업이익 12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매출의 경우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수주 확대, 미국·인도 물류사업 호조, 초국경 전자상거래(CBE)물량 확대가 기인했다”라면서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확대, 생산성 혁신활동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94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617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패션·뷰티 커머스 중심의 물량확대 효과가 반영됐다.


계약물류(CL)사업은 W&D(보관·창고·운송)부문의 외형확장 덕을 봤다. W&D부문은 올 2분기 물류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다수 신규 3PL(3자 물류)고객을 유치,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33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결과 CL사업 총매출은 73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42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사업은 포워딩과 CBE 물류사업 확대, 미국∙인도 등 해외 주요국가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1조1239억원,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18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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