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티빙, '오리지널·프로야구' 선전에 유료가입 급증

올해 2분기 티빙의 유료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KBO 리그', '여고추리반3' 등 고성과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가 유료가입자 증가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티빙의 MAU(월간활성이용자)는 756만명으로 전월 대비 2.2% 늘었다.

올해 1월 656만명과 비교하면 15% 가량 오른 수치로, 국내 OTT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DAU(일간활성이용자)도 196만명으로 전월 보다 2만명 이상 늘었다.

국내 OTT 1위인 넷플릭스와의 MAU 격차도 꾸준히 좁히는 모습이다. 지난달 넷플릭스의 MAU는 1111만명으로 티빙과의 300만명대 격차를 나타냈다. 올해 1월 양사 MAU 격차는 600만명대다.

한편 티빙의 2분기 매출은 1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FA 커뮤니티 실드·토트넘-뮌헨' 연속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오는 10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 이어 11일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경기를 연속 생중계한다.

FA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시즌 PL(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 한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박지성이 2009년과 2010년 맨유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해 각각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했다.

2024 FA 커뮤니티 실드는 전 시즌 PL 우승팀인 맨시티와 FA컵 우승팀인 맨유가 맞붙는다. 두 팀은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 연고를 둔 라이벌 팀이다.

11일에는 토트넘과 뮌헨의 친선경기 중계가 이어진다. 지난 3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서로를 상대한 토트넘과 뮌헨이 일주일 만에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주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의 합류로 더욱 단단해진 수비를 구축한 토트넘과, 세계적인 공격수 해리 케인이 복귀한 뮌헨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두 경기 중계 모두 국내 최고의 해설진이 참여한다.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는 윤장현 캐스터와 최근 쿠팡플레이 중계진에 합류한 ‘리틀 한준희’ 임형철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이어지는 친선경기는 한준희 해설위원과 김용남 캐스터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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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韓 오리지널 영화 '크로스' 9일 첫 선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영화 '크로스'를 9일 공개한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영화 '서울의 봄', '베테랑' 등을 통해 장르 불문 활약한 황정민이 전직 요원, 현직 주부인 '강무'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영화 '외계+인' 시리즈, '밀수', 드라마 'SKY 캐슬' 등을 통해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은 염정아는 사격 국가대표 출신의 에이스 형사 미선 역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헌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드라마 '남남', '비밀의 숲 2'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전혜진이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희주'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액션과 코미디 두 장르가 조화를 이룬 '크로스'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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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파리올림픽 승전보에 라이브 트래픽 폭증"

웨이브는 지난 5일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라이브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중국의 허빙자오를 압도하며 대한민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당시 웨이브 라이브 동시접속자 수는 올림픽 이전 평시(6월 최고수치) 대비 8.2배에 달했다.

지난 4일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김우진 선수의 명승부 역시 평시 대비 웨이브 동시접속자가 7.2배에 달할 정도로 폭증했다.

이밖에도 지난달 30일 열린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과 지난 3일 신유빈 선수가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이용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형 웨이브 미디어데이터그룹장은 “우리 선수들의 투혼이 담긴 명승부가 많이 나오면서 파리올림픽 라이브 방송 트래픽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자가 몰려도 시청에 불편함 없도록 올림픽 기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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