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7
23.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대한항공, 2Q 역대 최대 매출 기록…영업익은 11.7%↓

  • 송고 2024.08.07 15:38 | 수정 2024.08.07 15:42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제공=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지난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조237억원, 영업이익 41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8% 증가, 영업이익은 11.7%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3490억원이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달성은 계절 변화에 따른 노선별 여객 수요 증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항공 화물 수요를 적극 유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만 유류비 단가 상승, 사업량 증가에 따른 인건비 및 유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2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4446억원을 기록. 중국을 포함한 전 노선의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 수익도 함께 증가했다. 또한 미주, 유럽 노선의 상용 및 개인관광 수요 강세가 실적을 함께 견인했다.


2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유치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972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산업 업황 개선으로 안정적인 항공화물 수요를 유지했다

.

대한항공 측은 "3분기 여객사업은 하계 성수기 수요 집중기간 동안 증편 및 부정기 확대 운영 등으로 수익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라며 "화물사업은 전자상거래 수요를 전세기 편성 등으로 적극 유치하고 유연한 노선 편성으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