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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익 127억원…TPS 가입 4만명 순증

  • 송고 2024.08.07 09:45 | 수정 2024.08.07 09:47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546억원, 영업손실 1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2분기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62억원, 127억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22% 가량 줄었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는 매출 대비 14%인 250억원으로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


2분기는 인터넷과 모바일 사업의 성장으로 가입자가 순증하며 통신서비스 매출이 늘었고, ENA는 채널가치 상승 속에 시청률 8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


다만 계절성 비용의 연간 평탄화(방송발전기금 등의 비용을 연간 균등하게 나눠 반영)를 지속 적용했고, 프로그램사용료 협상 증가분과 사업구조 점검 및 캐시카우 발굴을 위한 성장전략 컨설팅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위성방송, 인터넷, 모바일을 합한 skyTPS 순증 가입자는 4만1000명이며 전체 가입자는 582만명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스카이라이프TV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ENA 채널은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방영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시청률 순위인 8위(수도권2049 채널 시청률 순위)에 올랐다. 이는 ‘우영우’가 방영됐던 2022년 3분기의 9위를 뛰어 넘는 성과다.


ENA는 2분기 '나는솔로 20기', '크래쉬', '지구마불 세계여행2' 등 흥행작을 배출했다. 채널 가치가 상승하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연결기준 232억원, 광고수익은 별도 기준 2분기 최대치인 170억원을 기록했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skyTPS 상품의 가입자 순증 폭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AI 기반 신사업으로 성장동력을 찾아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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