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단말기 보조금 및 마케팅 비용과 관련된 제도적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적 관심 증가로 전년 대비 번호이동건수가 다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통신3사 번호이동은 증가했지만 전체적인 시장 규모나 수익에는 큰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G 서비스가 도입되고 시장이 성숙하면서 사업자 간 경쟁도 보조금보다 요금제나 차별적 혜택 등 서비스 중심으로 축이 전환된 만큼 차별적 서비스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AI 역량을 충분히 활용한 정교한 타깃 마케팅, 온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 AI 고객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 및 비용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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