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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감소 불가피"…에쓰오일 공장 화재, 30일 합동감식 진행

  • 송고 2024.07.30 08:50 | 수정 2024.08.08 13:44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화재 발생 2공장 연간 생산 규모, 105만톤 수준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 ⓒ연합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 ⓒ연합

울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울산소방본부 등과 함께 30일 오전 11시부터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전 4시48분께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화재는 파라자이렌 등을 생산하는 공정 중 열을 내는 히터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공정은 작업자가 투입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사고 당시 작업자들이 대피하거나 인명피해 등은 없었다.


다만 이번 화재로 에쓰오일은 온산공장 내 제2파라자일렌(PX) 공정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에쓰오일은 온산공장 내 1·2 파라자일렌 공장을 운영 중이다.


생산이 중단된 제2파라자일렌 공정의 작년 연간 매출은 2조5211억원 규모다. 에쓰오일의 작년 전체 매출의 7.1%에 해당한다. 2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105만톤 수준이다.


파라자일렌은 패스트패션 의류를 포함해 옷감으로 쓰이는 폴리에스터와 페트병 등을 만드는 원료로, 부가가치가 큰 석유화학 제품이다.


실제 매출 손실 규모는 가동 정지 기간에 따라 추후 정해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가동 중단으로 에쓰오일은 파라자일렌 등의 생산 감소도 불가피하다.


한편 현장에서 불기둥과 검은 연기를 직접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는 등 공단 인근 지역에서는 일부 소란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발생 4시간 40여 분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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