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지분율 0.14%서 0%로 감소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SK㈜ 주식을 사실상 전량 매도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앞서 2018년 최 회장으로부터 SK㈜ 지분 166만주를, 2019년 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29만여주를 증여받아 지분 2.76%를 보유했다. 이후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해 수년째 SK㈜ 주식을 꾸준히 처분해 왔다.
26일 재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SK㈜는 최 수석부회장이 지난 24∼25일 자사주 9만90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도 금액은 총 146억677만9000원이다.
24일에는 5만주, 25일에는 4만9000주를 각각 14만7957원, 14만7121원에 매각했다.
이로써 최 수석부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은 지난 3월 8일 기준 10만815주에서 1815주로 감소했다. 지분율은 0.14%에서 0%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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