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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르노, ‘자존심 戰’ 액티언 vs 그랑 콜레오스…최종 승자는

  • 송고 2024.07.26 13:06 | 수정 2024.07.26 13:09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하반기 ‘액티언’ ‘그랑 콜레오스’…동시 출격

쿠페형 SUV 액티언, 스타일리쉬 외관과 실내

그랑 콜레오스 HEV, 사전계약 중 90% 비중 차지

(좌측부터) KGM '액티언',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제공= 각 사 ]

(좌측부터) KGM '액티언',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제공= 각 사 ]

국내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장에 변화의 움직임 포착된다. KG모빌리티(KGM. 옛 쌍용자동차)와 르노코리아가 하반기 새로운 SUV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 양 사 SUV 모두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향후 판매량에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KGM은 오는 8월 KGM은 오는 8월 초 ‘액티언’의 세부 제품 정보와 가격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8일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을 공개했다. 오는 9월 6일부터 하이브리드(HEV) 모델 먼저 출고할 예정이다.


각 사의 새로운 SUV가 출시 일정부터 차급까지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면서 경쟁이 불가피하다. 액티언과 그랑 콜레오스는 준중형 차급의 SUV로 투싼과 스포티지와 경쟁한다. 두 차종 모두 기존 준중형 SUV와 다른 내외관 이미지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KGM의 '액티언' 외관 [제공=KMG]

KGM의 '액티언' 외관 [제공=KMG]

우선 KGM의 신형 액티언은 지난 2005년 출시한 1세대 ‘액티언’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당시 1세대 액티언은 쿠페형 SUV로 화제를 모았다. 신형 액티언 역시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SUV로 1세대보다 더 진화된 모습을 갖췄다.


신형 액티언의 주요 포인트는 멋스러운 자태와 고급스러움이다. 전체적인 외관 모습은 쿠페만의 아찔한 굴곡과 SUV만의 강인한 모습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실내의 분위기는 고급스러움의 향연이다. 곳곳의 모든 소재를 신경 쓴 모습이 역력하다.


파워트레인은 토레스의 1.5리터 4기통 휘발유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 수준이다. 또한, KGM가 발표한 중장기 전략에 따라 내년에는 HEV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의 외관.[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의 외관.[제공=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소비자들의 관심이 HEV 모델에 집중된다.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하이브리드 등 세 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이목이 쏠리는 HEV 모델은 전기 모터와 1.64kWh 배터리를 바탕으로 도심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HEV에 불리한 고속주행에서도 15.8km/l의 연비 효율을 발휘한다.


실제 HEV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계약 8000대 중 90% 이상을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볼보자동차의 CMA 플랫폼에 르노 아르카나에서 검증받은 HEV엔진이 적용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HEV는 완성도 높은 SUV라는 평가가 나온다.


두 차종의 경쟁은 액티언의 판매가격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토레스보다 몸집을 키운 데다가 고급 소재로 이루어진 실내로 인해 토레스(2666만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참고로 그랑 콜레오스 휘발유 모델의 판매가격은 3495만원부터 시작된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휘발유 엔진의 수요는 액티언, HEV 수요는 그랑 콜레오스로 양분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차급이 비슷하지만 파워트레인 구성이 달라 직접적으로 판매량을 전망하기 어렵다”라면서 “KGM과 르노코리아의 신차 출시로 국내 완성차 업계에 활기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은 환영할 만하다”라고 전했다.

(좌측부터) KGM '액티언',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실내 [제공= 각 사 ]

(좌측부터) KGM '액티언',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실내 [제공= 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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