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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2분기 영업익 586억원…“인도·브라질서 매출 성장”

  • 송고 2024.07.24 15:44 | 수정 2024.07.24 15:45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매출 감소세에도 현지 맞춤형 라인업으로 경쟁력 강화

“하반기 금리 인하 및 프로모션 효과 기대”

[제공=HD현대건설기계]

[제공=HD현대건설기계]

HD현대건설기계는 올 2분기 매출 8530억원과 영업이익 58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금리 불확실성과 글로벌 건설 시장 침체로 신규 장비 수요가 줄어들며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9.3% 감소했다. 제품 및 부품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매출 감소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 증가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유럽 등 선진시장과 일부 신흥시장에서 고전했으나, 인도와 브라질 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주력 시장으로 브랜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인도 및 브라질 시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모디 총리의 3연임 확정 이후 정부 주도의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현지 점유율 1위를 다투고 있는 HD현대건설기계의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현지 니즈를 반영한 신규 제품 라인업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광산 및 인프라 개발 수요와 맞물리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상반기 설립한 칠레와 멕시코 지사를 통해 신(新)시장으로 떠오른 중남미 지역의 영업망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하반기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의 금리 인하 및 인프라 투자 확대, 리쇼어링 정책 등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실적 둔화에도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모두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금리 인하 및 지역별 프로모션 효과 등이 나타나면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략적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조정기 이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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