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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운영난 한양학원, 한양증권 매각 급물살…교육부 승인

  • 송고 2024.07.24 10:01 | 수정 2024.07.24 10:02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한양학원의 한양증권 주식 151만4025주 매각 예정

매각 진행 시 지분율 16.29%→4.99%로 감소할 전망


[제공=한양증권]

[제공=한양증권]

교육부가 한양학원의 한양증권 지분 매각을 승인했다. 한양증권의 지분 매각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학원은 23일 한양학원의 한양증권 지분 매각이 교육부에서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한양학원은 지난 15일, 19일에도 진행 상황을 공시해왔다.


한양학원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한양증권 주식 151만4025주 매각을 결정했다.


143만7590주(11.29%)를 주당 1만803원에, 의결권 없는 우선주 7만6435주(14.56%) 전체를 1만3483원에 매각한다.


총 165억6086만원 규모로 주당처분가액은 직전 4개월 평균 주가로 확정됐다. 매각이 이뤄지면 한양학원의 지분율은 16.29%에서 4.99%로 감소한다.


앞서 한양학원은 “대학의 경우 16년째 이어진 등록금 동결로 재정 운영에 어려움에 처했, 의료원 또한 기존 병원 시설 노후와 열악한 의료 여건으로 최근 수년간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는 와중에 설상가상 전공의 파업까지 겹쳐 의료원 재정이 날로 악화하고 있다”고 매각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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