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올해 상반기 통합법인 출범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B증권은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3%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73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0% 증가한 4697억원으로 집계됐다.
KB증권의 상반기 호실적은 트레이딩 및 브로커리지 관련 영업이익 증가 및 지난해 해외 대체투자 관련 일회성 손실 인식 기저효과 영향으로 풀이된다.
2분기 기준 매출액은 2조2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64억원, 1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9%, 63.74% 뛰었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4.30%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14.60%, 9.17% 줄었다.
KB증권 관계자는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브로커리지 수익 축소 및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프로젝트금융 수수료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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