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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파르타, IT 유망 개발사 ‘위플래닛’ 인수…연합체 전략 성큼

  • 송고 2024.07.18 09:55 | 수정 2024.07.18 09:56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선순환 구조로 함께 성장 동력 도모

[출처=팀스파르타 홈페이지]

[출처=팀스파르타 홈페이지]

팀스파르타는 소프트웨어 개발사 ‘위플래닛’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IT 개발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외주 사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인수합병은 지분 인수 형태로 진행되며, 인수 이후에도 위플래닛은 조덕기 대표 경영 아래 운영체계와 브랜드를 기존처럼 독립적으로 유지한다.


위플래닛은 설립 13년 차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여러 분야의 모바일·웹 서비스의 기획 및 디자인, 개발과 런칭까지 단기간 내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 다수 업체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외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커머스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서비스 운영 경험도 갖췄다.


팀스파르타는 자사 온라인 코딩 교육 사업을 통해 배출되는 연간 4000명 이상의 주니어 개발자들이 외주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인재 육성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위플래닛에는 조직별로 우수한 시니어 기획·개발자들이 주니어 개발자를 지원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 만큼 팀스파르타가 육성한 주니어 개발자들은 양질의 일자리와 성장 경험을 얻고, 위플래닛은 우수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로 함께 성장 동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AI 활용 역량으로 더해지는 시너지도 기대된다. 팀스파르타는 외주 사업에 다량의 코딩 데이터를 학습시킨 자체 AI 솔루션 ‘패러데이(Faraday)’를 활용해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고품질의 서비스를 빠르게 제작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해 내부 개발자들이 외주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유지보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고려하고 있다. 팀스파르타는 개발자들의 AI 활용을 적극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팀스파르타는 기업 인수를 추진하며 IT 연합체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위플래닛이 보유한 기획 및 개발 역량과 팀스파르타의 코딩 교육 비즈니스 성공 경험, IT 인재 네트워크가 연결돼 외주 사업 혁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적인 IT 개발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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