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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파리’ 취항…국내 LCC 최초

  • 송고 2024.07.11 10:39 | 수정 2024.07.11 10:40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제공=티웨이항공]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파리 노선 취항을 선언하면서 대한항공으로부터 넘겨받은 유럽 4개 노선의 취항 준비를 모두 마쳤다.


티웨이항공은 11일 국내 LCC 최초의 인천-파리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천-파리 노선 일정은 내달 28일부터 주 4회(월·수·금·토), 10월 6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한다.


파리행 출발 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4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16일부터 크로아티아 신규 취항으로 유럽 하늘길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연내 인천-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프랑크프루트 노선을 모두 취항해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인천-파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15일 10시부터 역대급 초특가 1만 원 운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1만 9,900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오전 10시부터 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파리’를 입력하면 스마트 운임 이상에서 1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적용 기간은 상이하다. 여기에 7월 28일까지 인천-파리 노선 스마트 운임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카카오페이 3만원, 농협카드 2만원 선착순 쿠폰 할인 등 유럽으로 향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사전 좌석 지정 무료,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 장거리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이 이번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하는 A330-200 항공기는 기존 중단거리 노선에서 운영하던 B737 항공기 대비 최대 11cm 더 넓은 간격의 좌석을 갖췄다. 총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기내식의 경우, 이코노미·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신 파리로 향하는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하며 놓치기 아까운 역대급 운임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티웨이항공은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부응하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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