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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오물풍선 600개 추가 살포…서울·경기 곳곳 서 발견

  • 송고 2024.06.02 10:30 | 수정 2024.06.02 10:31
  • EBN 김민환 기자 (kol1282@ebn.co.kr)

[제공=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말에 이어 대남 오물 풍선을 무더기로 살포하면서 밤사이 수도권 곳곳에서 신고가 잇따랐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1일 저녁 8시부터 오물 풍선을 띄우기 시작했고, 2일 오전까지 약 600개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식별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오물 풍선 260여개를 남쪽으로 살포한 데 이어 전날부터 사흘 만에 살포를 재개한 것이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에 살포한 풍선에도 지난번과 유사하게 담배꽁초, 폐지, 비닐 등 오물·쓰레기가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위험 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격추 등의 방법보다는 안전을 위해 이전과 같이 낙하 후 수거하고 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포함해 복합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나흘째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남쪽을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벌였으며, 지난달 30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초대형 방사포(KN-25) 18발을 일거에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날부터 북한의 대남전단 및 오물 살포 풍선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초동대응반’을 설치·운영한다.


시는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실시간 상황 파악 및 대응 중이다.


전날 저녁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36개의 풍선과 대남전단 및 오물 쓰레기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 지역에선 현재까지 30여개, 파주와 고양, 부천 안양 등 경기권에서는 19개 등의 오물 풍선에 대한 조치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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