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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롬’ 불법 작업장 전쟁 글로벌 흥행 노심초사

  • 송고 2024.03.27 14:18 | 수정 2024.03.27 14:19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서비스 1개월 영구 제재 계정 28만9069개

장기 흥행 위해 ‘불법 프로그램’ 근절 사활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지난 2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심사를 마쳤다. [출처=레드랩게임즈]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지난 2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심사를 마쳤다. [출처=레드랩게임즈]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MMORPG ‘롬’이 불법 프로그램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롬’은 서비스 1개월을 맞았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0개국에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만 시장에서도 9위를 기록 중이다. MMORPG 장르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의 선전이다.


초반 흥행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안정적인 게임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이른바 ‘작업장’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작업장은 불법 프로그램 등을 사용해 다수의 계정으로 게임 캐릭터를 조작한다. 이를 통해 게임 내 특정 사냥터를 독점하는 등의 방식으로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고, 다른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준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도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도 롬 공식 카페를 통해 작업장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도 다수의 계정을 이용한 비정상적인 플레이 또는 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접속 방법 등을 확인해 제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롬’ 공식카페에 게재된 ‘제12차 작업장/불법 프로그램 사용 계정 제재 안내’ [출처=공식카페 캡쳐]

지난 26일 ‘롬’ 공식카페에 게재된 ‘제12차 작업장/불법 프로그램 사용 계정 제재 안내’ [출처=공식카페 캡쳐]

이를 통해 서비스 1개월 동안 12차례에 걸쳐 불법 프로그램 사용 계정 제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영구 제재를 내린 계정은 무려 28만9069개다.


‘롬’은 한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싱가포르 △홍콩에서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된다. 출시 전부터 작업장에 대한 우려가 컸다.


때문에 지난 1월 4일 출시 전 열렸던 ‘롬’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도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는 “유저 가치 보호를 위해 단일 서버 증설 방식의 보수적 서버 정책을 유지해 나가고 패스트트랙 시스템, 거래소 이용 등급제 등 매크로와 작업장의 난입을 조기 차단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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