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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 부회장 “매출·이익 동반성장 목표”
- 송고 2024.03.26 14:09 | 수정 2024.03.26 14:10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AI·동남아시아 복합개발·PB 식료품 수출…신사업 추진 속도
![[제공=롯데쇼핑]](https://cdnimage.ebn.co.kr/news/AKR1202403261406304603/news-p.v1.20240326.e29683dfd1f84d3289c6d478b7200e72_P1.jpg)
[제공=롯데쇼핑]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부터는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26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2022년 유통군 HQ 출범 이후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사업부별 내실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뿐 아니라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
신규 추진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과 동남아시아 복합개발 사업, 자체브랜드(PB) 식료품 수출 등을 꼽았다. 사업부별로는 백화점은 리뉴얼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장기적으로는 지역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개발에 주력하고 해외 사업에서는 동남아시아 점포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부지에 신규 출점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마트·슈퍼 사업부 관련해선 “그랑 그로서리 중심의 매장 리뉴얼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마트와 슈퍼 사업부 간 통합 시너지를 강화해 오카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기존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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