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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해외직구 70% 증가…짝퉁 96% 중국산

  • 송고 2024.03.17 10:59 | 수정 2024.03.17 11:00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소비자 민원 건수 3배 늘어…관련 인력은 부족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세 주무관들이 해외직구 물품들을 검사하고 있다. [제공=연합]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세 주무관들이 해외직구 물품들을 검사하고 있다. [제공=연합]

지난해 전자상거래로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직구(직접구매) 규모가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민원 건수도 3배로 뛰었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8881만5000건으로 전년(5천215만4000건)보다 70.3% 늘었다.


지난해 전체 통관된 전자상거래 물품은 1억3144만3000건으로 36.7% 늘었다. 전체 해외직구가 늘어나는 규모보다 중국발 직구 규모가 더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


중국발 직구 규모는 2020년 2748만3000건에서 2021년 4395만4000건, 2022년 5215만4000건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직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43%, 2021년 50%, 2022년 54% 등으로 지속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비중은 68%에 달했다.


중국 직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데 비해 관련 인력 등은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해 평택세관에서 처리한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 건수는 3975만2000건이었다. 세관 직원의 근무일(310일) 기준으로 일평균 12만8000건꼴이다. 평택세관이 통관하는 물량은 모두 중국에서 들어오는 물품이다.


그러나 이를 담당하는 특송통관과의 세관 직원은 34명에 불과하다. 근무 일(310일) 기준 직원 1명이 하루에 약 3800건을 처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소위 중국산 ‘짝퉁’도 꾸준히 증가세다.


지난해 관세청에 적발된 중국산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특송목록 기준)은 6만5000건으로 전년(6만건)보다 8.3% 늘었다.


지난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총 6만8000건이었다. 중국에서 온 경우(6만5000건)가 96%에 달하는 것으로 ‘짝퉁’의 대다수가 중국산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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