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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도 AI가 대세”…삼성·LG·애플 글로벌서 맞붙는다

  • 송고 2024.03.06 14:04 | 수정 2024.03.06 14:05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갤럭시북4 시리즈 출시 9주만에 10만대 판매고

LG전자, AI 담고 두께는 더 얇게…최상위 라인업

애플, M3 탑재 맥북 에어 AI 노트북 버전 공개

[제공=픽사베이]

[제공=픽사베이]

AI 전쟁이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노트북 시장에도 AI 열풍이 부는 양상이다.


6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AI 노트북 갤럭시북4 시리즈는 출시 9주만인 지난달 국내에서 1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북 3 시리즈 보다 6주 빠른 판매 속도다.


모델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북4 프로는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 해당 모델은 16형과 14형 두 가지 디스플레이로 출시됐다. 갤럭시북4 흥행은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서, 사용성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북4 시리즈에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NPU가 적용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들어갔다.


갤럭시북4의 장점은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이다. 네트워크 없이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S24 시리즈와 연결성이 뛰어나다. 갤럭시S24 에서 녹음한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해 갤럭시북4에서 편집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기기 간 파일 공유가 가능하고 태블릿, 노트북 스크린 등을 듀얼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도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공개했다. AI를 탑재하고 두께는 줄인 2024년 gram(그램) 프로가 그 주인공이다. 2024년형 그램 일반 모델도 함께 출시했지만 그램 시리즈 최초의 AI 칩셋을 탑재한 프로 라인이 흥행 중이다. 그램 프로는 그램 시리즈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난 최상위 라인업이다.


그램 프로에는 AI 연산에 특화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스가 사용됐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에 내장된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연산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 사진을 인물, 장소, 날짜 등 38개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하고, AI 그램 링크를 통해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 iOS 기기에 연결해준다. 그램의 장점은 안드로이드와 애플 제품의 연결성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애플도 AI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맥북 에어의 AI 노트북 버전을 공개했다. M3칩을 탑재한 제품으로,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화면은 13, 15인치 두 가지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에 사용된 M3는 업계 최고 수준의 3나노미터(nm) 기술을 사용, 보다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 M1칩이 사용된 제품보다 처리 속도가 최대 60% 빠르다.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최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24GB 통합 메모리 지원 기능도 보유했다.


M3칩은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킨 16코어 신경 엔진이 포함돼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지원한다. 맥OS는 AI 성능응을 활용, 카메라 기능을 향상하고 실시간 받아쓰기, 자동 완성 텍스트, 시각 이해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델의 경우 AI가 탑재된 기업용 노트북을 선보였다. 5일 델은 AI 시대 기업과 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2024년 기업용 노트북 및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주요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 7450 울트라라이트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등이다.


해당 신제품은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로 AI 성능을 높이고, 윈도11 코파일럿 전용 키를 탑재해 AI 기술의 접근성을 키웠다.


또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통해 카메라가 자동으로 최적의 구도를 잡는 ‘오토 프레이밍’ 기능, 더욱 효율적인 워크로드 처리로 배터리 수명 연장 지원 등을 통해 AI 기반 업무 생산성 강화에 집중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노트북 시장은 보다 확대될 전망”이라며 “AI 노트북을 포함한 AI PC 출하 비율도 올해부터 점차 늘어 오는 2026년 약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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